후욱후욱;;; 여름엔 신랑 손을 묶어버리든가 해야지;;;
주말마다 요리한다고 하루종일
뭔가를 끓이는데 더 이상은 못 참겄어라우;;;;;
동생이 에어컨 켜고 음식하면
음식쩐내가 에어컨에 배서 매 년마다
에어컨 청소업자 불러야 한다고
문 열고 음식하라고 해서용
(신랑은 음식할 때 문 절대 안 열어욧!!!)
신랑이 뭐만 시작했다하믄
사방팔방 문 열고 연 김에 청소를
허는디;;;;
한 겨울 삭풍에 파카입고
청소할지언정 이런 찜통엔 에어컨 끄고 문 자주
못 열겠더라구요;;;;;
(땀순이의 비애;;)
게다가 뭐만 만들었다하면
어쩔 수 없겠지만 주방부터 시작해서
온 집안 바닥이 기름범벅;;;;;
고냉이들이 있으니 그 기름 제거할라믄
한 방에 몰아넣고 걸레 돌돌이 청소기로
퐁퐁 쬐끔씩 묻혀서 세제가 다 가실 때
까정 걸레질을 수없이 해야하는데
(신랑은 나몰라라 함==> 주겨버릴까요;;;
저 걸레질하는 동안 신랑이랑 아들은
마트로 튀었음!!!!)
이 시간 이후로 집에서 간단한거
말곤 하루종일 뭐 못 끓이게
해야겠어요 제가 죽갔구만유!!!!!!!!!
후욱후욱후우욱;;;;이제 제가 저 찬물 욕조안에서
최소 30분은 안 나갈거구만유ㅠㅠㅠㅠ


댓글
유머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