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들 동티가 뭔줄 아니? 나 실제 겪은 일인데
진짜 레알임
어렸을 때 피아노 학원 다니면서 시골 살았다는 글 보니 생각난건데
우리집도 시골이었거든?
우리집은 도롯가에 집에 바로 있었는데
버스내리면 뛰면 10초 안에 집 대문 안에 들어갈 수 있는 거리?
도로는 대문에서 50센치 정도 밖에 안 될정도로 도로가 그냥 코 앞에 있었어
평소에 차 지나가는 소리나 버스 지나가는소리가 다 들려
아무튼 그렇게 가까이 도로가 있었는데
맞은편에도 그런식으로 집이 있었는데
고양이가 중앙선을 중심으로 좀 더 우리집 방향에서 로드킬 당해서 죽었었단 말이야?
한동안 사체를 치우지 않아서 맞은편 앞집 할머니가 그 고양이 사체를 수습해주는 걸 보았어
근데 나도 약간 신 기가 살짝 있는 편이라서 난 그 고양이 만지면 안될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우리집에선 아무도 그 고양이를 손 못 대고 있었는데
그 할머니가 치우신거지
근데 우리집에서 그 할머니가 안 좋은 기운이 느껴지셨는지 우리집 오셔서 소금도 뿌려주시고 우리집 신경 써 주셨는데
얼마 안 가서 그 할머니 돌아가셨어
그게 어릴 때 기억에 생생하다
고모 쪽 식구 형이나 누나들은 귀신도 보이고 하는 편이라 암튼 우리집도 조상 기운 내려오고 하는거 보니 신기하긴 함
그렇다고 무속인이 있는 집안은 아니고
조 상중에 무속인 옆에서 북을 치거나 재주가 있는 분이 있었을거라고 하더라
오즈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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