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인가 15년전에 나이트 놀러갔었는데
그때 무슨 부장님 같은 사람이 폭스 자리에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조용필 노래 제목은 뭔지 모름
푸른 언덕에~ ㅂㅐ낭을 매고~ 황금빛 태양~
이런 노래 나오고 있었는데
그 분이 자기 취향 노래가 나오니 옹동이가 들썩들썩 하고 있었음
스테이지로 나갈까 말까 나갈까 말까 하는 그 느낌?
우리는 그걸 계속 지켜 보고 있었음
일행은 이미 스테이지에 춤 추러 간지 한참 오래고
부장님 같은 스타일의 그 분 드디어 용기를 내서
일어나서 나갈려고 하는 순간
노래 마지막 부분
“흐르는 물 찾아~ 여행을 떠나요~” 노래 끝나고 나서 dj가 “ 감사합니다~ 땡큐웅~” 하고 마무리 지어버리고 들어가고
발라드 노래 나오면서 분위기 전환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분 다시 조용히 다시 자리에 앉으심
친구랑 보면서 대폭소함
지금은 할저씨 쯤 되셨겠다 그 분
깐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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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전인가 15년전에 나이트 놀러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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