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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안부가 어색한나는

총관리자
2025.01.01 추천 0 조회수 306 댓글 0

간만에 큰 결심을 했습니다

오랫동안 연락ㅎ..손절한 친구에게 장문의 메세지를 보내고
배다른 동생에게 짧은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우선 동생에겐 잘지내고 간수치 조심하라며 ㅋㅋㅋ
아니 얘가 얼굴이 시커멓더라구요 ㅋㅋ
그아이에겐 뭐랄까… 약간의 솜사탕 같은 마음이 있습니다
우리가 평범한 오누이였더라면… 얼마나 밉고 얼마나 사랑했을까…

그리고 손절한 친구에겐
구구절절 이런이유가 있었고
다만 나는 너에게 해줄수 있는 마음만큼 했고 그마음이 바닦나 그랬다
그럼에도 너에겐 생소했을수 있기에
대답보다 나의 결자해지니라 하며 보냈숩니다
순수한 나의 마음 편협을 표현한 최초의 행위기에…
어리숙한 십대와 아는척 하는 이십대와 감을 잡아가는 삼십대에서
주는것만이 사랑 아닌 주고 받고가 평등해야 관계가 이어진다는걸 잘 배웠다
하며 그간의 우정과 짝사랑과 한켠의 곰팡이를 내 보내 줬습니다

이런다고 한발짝 성숙한 내가 되겠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년엔 또 원망할 상대에게 우아한 메세지를 보내야지 ㅋㅋㅋㅋ
짜샤 너의 ㅈ같음이 내 인생의 자양분이닼ㅋㅋㅋㅋㅋㅋㅋ

치졸해지는 나이먹음 입니다…

그래서 저녁에 꼬막비비빱 꼬막전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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